2012년 7월 3일 화요일

교육혁명시민선언 해설

대한민국을 교육혁명하라!


교육혁명공동행동 정책위원 김태정

지난 2월 28일 교육혁명공동행동이 출범하였다. 약 30여개의 교육/노동/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교육혁명공동행동은 3월 30일 [대한민국교육혁명]이라는 책자를 발간하였으며, 이어 전국을 돌면서 ‘교육혁명 북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혁명공동행동은 현안 문제에 대한 실천 또한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는데, 지난 6월 26일 국가단위 일제고사에 맞서 평등학부모회등과 함께 일제고사반대체험학습 및 교과부규탄투쟁 등을 함께 조직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2012 교육혁명 전국 순회 대장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교육주체총궐기대회 등도 준비하고 있다.
교육혁명공동행동이 추구하는 교육공공성의 실현의 방향은 현재 진행 중인 ‘교육혁명시민선언’의 6대 과제로 압축적으로 표현되고 있다. 아래에서는 이에 대해 간략한 해설을 통해 교육혁명공동행동의 실천을 공유하고자 한다. 

대한민국교육혁명 강원지역 북 콘서트

지난 6월 28일 강원 춘천 ‘담작은 도서관’에서 충북지역 북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강원 평등학부모회가 주관하였으며, 평등학부모회 회원과 지역의 교사, 학생, 시민단체에서 참여하였다. 이날 북 콘서트의 사회는 강원 평학 집행위원장 고수정씨가 수고하셨으며, 토크 주자로는 교육혁명공동행동 김학한 정책위원장과 범국민교육연대 김태정 사무처장이 나섰다. 지역에서 패널로 패널 교사 박종훈선생님, 학부모로 임희경님, 대학생으로 강원대 박현수씨가 수고해 주셨다.

강원 북 콘서트는 그야말로 콘서트다운 공연이 이어졌는데, 고등학생 엄예은님과 대학생 박사랑님의 노래와 기타연주가 1부와 2부로 이어진 토크를 더욱 빛나게 하였다. 또 딱딱한 형식의 발제보다는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자신들의 경험과 고민,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몰입도가 남달랐다.

일제고사폐지 경쟁교육중단 교과부 규탄 성명

필요한 것은 일제고사가 아니라,

교육환경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것이다!


지난 2008년 이명박정부의 등장과 함께 일제고사가 전면 부활되어 5년째 강행 실시되고 있다.

교과부의 주도의 국가단위 일제고사는 물론 시도교육감협의회 주관의 일제고사, 각 시도교육청별 일제고사대비 시험 등등 초중등교육은 그야말로 일제고사를 위한 교육과정으로 재편되었다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닐 지경이다.

특히 일제고사 성적을 교사의 성과급과 연계시키고, 학교평가와 연동시키면서 학교현장은 일제고사 성적을 높이기 위한 파행으로 점철되어 왔다. 일제고사대비 문제풀이 수업으로 정규교육과정은 왜곡되었으며, 성적을 올리기 위해 초등학생조차도 밤늦게 붙잡아두고 시험준비를 시키는 아동학대가 버젓이 자행되었다. 뿐인가? 일제고사 성적을 높이면 상품권 혹은 현금을 주겠다는 학교까지 등장하였고, 심지어 성적조작까지 벌어졌다. 그야말로 일제고사 만든 막장드라마와 같은 참혹한 현실이다. 

6월 26일 일제고사 반대투쟁 이모저모


지난 6월 26일 국가단위 일제고사가 강행되었다. 교육혁명공동행동은 일제고사반대시민모임의 제안을 전격적으로 받아들여 6월 26일 일제고사반대투쟁에 교육혁명공동행동이 함께하기로 하였다.
우선 평등교육실현전국학부모회와 주관하고 일제고사반대시민모임과 교육혁명공동행동 주최로 일제고사반대체험학습을 진행하였다. 서울북촌한옥마을을 체험학습장소로 하여 오전은 서울과 인천 등에서 오후는 충북지역에서 온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하였다.
다음 당일 2시에는 일제고사폐지 경쟁교육중단 교과부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하였는데 무려 1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하였다. 3시부터는 일제고사폐지, 농산어촌통폐합중단 민원접수를 시작하였으며, 5시 30분에 전교조, 일제고사반대시민모임, 농산어촌학교살리기대책위 공동주관으로 교과부 규탄 집회가 진행되었다.
5년째 강행실시 된 일제고사에 맞서 교사/학생/학부모 들은 올해에도 중단 없이 투쟁하였다. 특히 평등학부모회는 어려운 조건에서도 일제고사반대체험학습을 조직하였으며, 교사들도 학교앞 1인시위는 물론 조퇴와 연가를 내서 집회에 참여하는 등 이전과는 다른 직접행동을 감행하였다. 이렇게 일제고사를 역사의 뒤안길로 보내기 위한 투쟁은 계속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