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29일 일요일

<소개>“제도 밖 청소년에게 배움의 권리를!” 청소년 자전거 유랑

한국교육개발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1년 제도권 교육 밖으로 나온 학생 수는 7만6천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들은 제도권 밖으로 나옴과 동시에 배움의 권리에서 소외되고 엄청난 편견과 차별에서 고통 받게 됩니다. 게다가 대안교육이 이들 중 품을 수 있는 숫자는 기껏해야 5%남짓 합니다.

이들이 배움을 지속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정책적 방안을 만들어 한사람의 청소년도 교육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 근거하여 ‘대안교육연대’에서는 “제도 밖 청소년에게 배움의 권리를” 라는 기치하에 5월 10일(금)부터 ~ 6월 6일(수)까지 무려 28일간 전국을 자전거로 유랑하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교육기본권과 우리 사회 다양한 이들과의 소통과 만남을 위한 자전거 유랑이 만나는 새로운 접점을 만들고자 합니다. 또 학교를 넘어서 또 다른 배움의 장을 길 위에서 만들고 현실문제에 관한 개입과 실천을 통해 배우는 또 하나의 교육과정이 되길 기대합니다.

자전거 유랑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교육 시민사회단체의 많은 관심과 연대가 요구됩니다.

특히, 자전거 유랑단이 도착하는 지역에서는 간담회 혹은 소집회 등을 통하여 제도밖 청소년의 교육권을 실현하기 위한 상호간의 소통의 장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이치열(대안교육연대사무국장 010-2442-1316)으로 문의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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